고창노인요양병원, 복지부 공공보건의료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노인요양병원(이사장 조남열)이 보건복지부 주관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창노인요양병원은 11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2024년 공공보건의료성과보고회 및 시상식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공공보건의료계획시행 결과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보건복지부주관으로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계획을 심의하고 추진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국립대병원, 지역거점병원, 보훈·산재 ·경찰병원, 공립노인병원 등(200여개소) 공공보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평가에서 고창노인요양병원은 △공공성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4개 부문 총 31개 평가지표에서 100점 만점에 92.1점을 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고창노인요양병원은 퇴원환자 사후관리 및 찾아가는 무료진료, 간병비 지원, 전담감염관리자를 통한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조기검진사업 등을 추진했다.
특히 공공보건의료강화와 공공보건의료 제도기반 강화(필수의료 제공체계)를 위해 노력했다.
조남열 이사장은 "지역사회 전반에 대한 심층적인 현황분석과 사업별 추진현황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역사회 고령화 시대에 맞춰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역할과 건강지킴이의 역할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지역의 대표 공공의료를 시행하는 기관으로 고창종합병원과 더불어 ESG 경영의 실천을 통해 건전한 기업문화의 정착과 환경, 지역사회 관계, 지역 환원을 실천하는 고창의 ESG 실천 대표 병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고창노인요양병원은 전문재활치료가 가능한 지역 유일의 요양병원으로서 의료기관평가인증 3연속 인증획득, 심사평가원 주관 적정성평가 1등급 등 국가적으로 신뢰수준을 공인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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