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건강증진 활력앱’ 등 정책·규제 아이디어 6건 선정

고창군 정책 아이디어와 규제개혁 아이디어 제안심사위원회(고창군 제공)2024.12.11/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주관한 정책·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건강증진 활력앱’ 등 이색적인 제안들이 쏟아져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김철태 고창군부군수 주재로 정책 아이디어와 규제개혁 아이디어 제안심사위원회가 열렸다.

앞서 고창군은 군민참여 정책 아이디어 공모(8월 19일~10월 18일)와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8월 26일~10월 18일)를 각각 진행했다. 접수 결과, 정책 아이디어 15건, 규제개혁 아이디어 9건으로 총 24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정책 아이디어 최우수는 ‘국민건강증진, 군정홍보, 캐시워크, 지역사랑상품권을 연계한고창군민활력 앱’, 우수는 ‘도서대출 택배서비스’, 장려는 ‘빈집활용 농촌마을 체험펜션 조성’이 선정됐다.

규제개혁 아이디어 최우수는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민원처리 운영창구 발급서류 개선’, 우수는 ‘유효기간 경과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허용 기준마련’, 장려는 ‘다른행정기관 등을 이용한 민원 본인 접수 시 간소화’가 차지했다.

심사결과 최우수, 우수, 장려는 군수표창이 수여되며 시상금으로 최우수 70만 원, 우수 50만 원, 장려 30만 원 참여 10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시상은 12월 종무식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김철태 부군수는 “이번 공모전은 군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정책반영 및 참여와 소통의 군정을 실현하고자 기획되었다”며 “참여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정에 대한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