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서명운동 돌입
- 박제철 기자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새만금에서 부안과 고창을 거쳐 전남 영광~함평~목포까지 이어지는 서해안철도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이 관련 5개 시·군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10일 부안군에 따르면 호남 서해안권(부안, 군산, 고창, 영광, 함평) 5개 시·군이 서해안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에 동시에 돌입, 노선 반영을 위한 분위기를 확산하고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유도할 계획이다.
서명운동은 앞서 지난달 22일 고창군청에서 열렸던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결의 기자회견’에서 5개 시군 지자체장이 모여 철도망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서해안 철도노선 반영을 촉구한데 이은 후속 조치다.
부안군 등 5개 지자체는 20만명의 참여를 목표로 내년 1월 말까지 서명운동을 추진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국토부 장관에게 서명부를 전달하고, 호남 정치권과 함께 공동 촉구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권익현 군수는 “지역 균형발전과 서해안시대를 앞당길 서해안철도가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기 위한 서명운동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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