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매사냥보존회, 7일 진안 백운면서 매사냥 시연회

오는 7일 전북자치도 진안군 백운면 매사냥체험홍보관과 일대에서 박정오 응사 등이 매사냥 시연회를 진행한다.(진안군제공)2024.12.4/뉴스1
오는 7일 전북자치도 진안군 백운면 매사냥체험홍보관과 일대에서 박정오 응사 등이 매사냥 시연회를 진행한다.(진안군제공)2024.12.4/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오는 7일 오전 10시 한국민속매사냥보존회(응사 박정오)가 백운면에 소재한 매사냥체험홍보관과 일대에서 매사냥 시연회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매사냥은 진안군의 전통 민속 문화이며 전북자치도 무형유산이다. 올해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14주년을 맞았다.

매사냥은 길들인 매로 꿩이나 토끼 등을 잡는 것으로, 고구려를 중심으로 삼국시대부터 성행했다. 일제강점기에도 매사냥 허가 발급자가 1740명에 달할 정도였다.

진안군 백운면은 날짐승이 많고 눈이 많이 내리는 고원지대로 무형유산인 박정오 응사 외 5명의 이수자가 맥을 잇고 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