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제3호 '동학농민혁명 연구' 학술지 발간
전북대 사학과 학부생 '데이터로 본 동학농민혁명 연구 동향' 등 수록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동학농민혁명연구소가 동학농민혁명 전문학술지인 '동학농민혁명 연구' 제3호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발간된 '동학농민혁명 연구'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의 대표적인 학술지로, 동학농민혁명 관련 역사학, 민속학, 지리학, 사회학, 경제학, 정치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연구 논문을 게재하고 있다.
'동학농민혁명 연구'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2회 발간된다. 이번 제3호는 특집논문 5편, 일반논문 4편, 자료 소개 2편, 연구소 소식 등으로 구성됐다.
특집논문으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과 동북아역사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청일전쟁·동학농민혁명 연구의 새로운 접근’에서 발표한 연구논문 5편으로 구성됐으며 일반논문은 △데이터로 본 동학농민혁명 연구 동향 △'동경대전' 간행터의 기념시설 활용 방안 △헌법적 관점에서 본 동학농민혁명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세계화 전략 등 4편의 논문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호에는 전북대학교 사학과 학부생 송치영·노유진·유연서·이혜린이 제1저자로 참여한 '데이터로 본 동학농민혁명 연구 동향'이 게재되어 눈길을 끈다.
자료소개는 '이풍암공실행록(李灃菴公實行錄·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이병춘 구술)'과 '포살동도수효급소획즙물병록성책(砲殺東徒數爻及所獲汁物幷錄成冊·국립중앙박물관 소장)'에 대한 해제와 원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영우 동학농민혁명연구소장은 "이번 '동학농민혁명 연구' 제3호 발간으로 동학농민혁명 연구가 활성화되고 많은 새로운 연구자들이 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든 논문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사료아카이브와 학술지 자료 검색 사이트 등을 통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다.
jc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