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한글서예'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논의
- 장수인 기자
(전북=뉴스1) 장수인 기자 =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3일 한글서예 국가무형유산 지정 추진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추진위원회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고, 향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추진위원들은 한글서예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조명했다. 또 한글서예의 국가무형유산 지정의 의미를 되새기고,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전략과 발전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를 위해 △학술연구 진행 △심포지엄 및 국제학술행사 개최 △한글서예의 지속적 보전과 전승을 위한 제도적 지원 강화 △교육‧홍보 활동 확대 △해외 교류 증진 등의 준비작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모아졌다.
송하진 추진위원장은 "한글서예는 우리 고유의 전통과 예술성을 담고 있는 소중한 유산"이라며 "앞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를 통해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유산청은 지난달 26일 한글서예를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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