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바이오진흥원 '영장류 중요성‧연구동향' 주제로 세미나 개최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3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전북농생명혁신성장위원회와 함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장류의 중요성과 최근 연구동향'을 주제로 개최된 세미나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첨단생명자원(영장류)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위해 주제발표와 토론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흥원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백신 개발을 위한 실험연구용 원숭이가 적극 이용되며 동물실험 수요가 폭증했다. 이에 최근 미국의 독점과 중국의 수출제한까지 더해져 가격이 급등하고 품귀현상이 발생해 영장류 자원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동성유전인자 및 miRNA의 중요성을 포함한 영장류 연구의 최신 동향(김희수 부산대학교 교수) △첨단생명자원으로서 연구용 원숭이자원의 안정적 확보 중요성(현병화 KAIST 책임연구원) 등이 논의됐다.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실험용 영장류 자원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상황에 대응해 전북이 국가전략 생명 연구 자원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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