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군산 선유도 집라인 전 관계자 수사 착수 '수억원 횡령 의혹'

전북경찰청 전경/뉴스1 ⓒ News1 강교현 기자

(군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경찰이 군산 선유도 집라인 전 위탁운영업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3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근 군산 선유도 집라인 전 위탁운영업자인 A 씨를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됐다.

고발장에는 A 씨가 어촌계원들의 동의 없이 공금 6억원을 유용하고, 인건비를 부풀려 1억3000만원을 편취했다는 의혹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제 막 고발장이 접수돼 설명할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