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북(29일, 금)…비 또는 눈, 강풍·풍랑 '유의'

27일 오전 전북자치도 진안군에 15㎝ 이상의 첫눈이 내린 가운데 진안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고 있다.(진안군 제공)2024.11.27/뉴스1 ⓒ News1 김동규 기자
27일 오전 전북자치도 진안군에 15㎝ 이상의 첫눈이 내린 가운데 진안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고 있다.(진안군 제공)2024.11.27/뉴스1 ⓒ News1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재수 기자 = 29일 전북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1~5㎝, 강수량은 5~10㎜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무주‧진안 4도, 장수 3도, 완주‧임실 2도, 남원‧익산 1도, 순창‧군산‧김제 0도, 전주‧정읍‧부안 1도, 고창 2도로 전날보다 2~3도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진안‧장수 4도, 무주‧임실 6도, 완주‧남원 7도, 전주‧순창‧익산‧군산‧김제 8도, 정읍‧부안‧고창 9도로 전날보다 1도가량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부 앞바다 2.0~3.5m, 먼바다 2.0~4.0m로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모두 '좋음'으로 예보됐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서해상에서 발달한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전북 동부에는 강하고 무거운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바람이 순간풍속 70~90㎞/h(20~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며 "강풍으로 인한 간판, 비닐하우스, 낙과 등 실외 설치 시설물 점검과 농작물 관리를 철저히 하고 현수막과 나뭇가지 등 낙하물과 쓰러지거나 부러진 나무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