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방범 취약지 밝힌다'…태양광 가로등 사업 추진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 사업 선정…수성동 일원에 23기 설치

정읍시는 한국수력원자력 후원으로 밀알복지재단이 추진하는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수성동 일대에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한다. 수성동 일원 원룸촌(정읍시 제공)2024.11.24/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는 올해 수성동 일대에 태양광 가로등 23기를 설치해 주민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한국수력원자력 후원으로 밀알복지재단이 추진하는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수성동 일대에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공모를 통해 서영여자고등학교와 산림조합을 포함한 명덕1길에서 수성근린공원 주변 수성택지5길을 사업 구간으로 선정해 태양광 가로등 23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수성동은 여자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원룸촌, 외국인 근로자, 음식점이 밀집한 지역으로, 유동 인구가 많아 범죄 예방 및 안전 확보가 절실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밤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연내 완료할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범죄 예방과 주민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