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이도지구 '뉴빌리지사업' 공청회 갖고 공모 절차 돌입
오는 2029년까지 도시재생에 250억원 투입
- 김동규 기자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이 국토교통부의 뉴빌리지사업 공모 선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임실군은 임실읍 행복누리원에서 ‘이도지구 뉴빌리지사업’ 주민 공청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공청회는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도시재생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모 절차에 해당한다.
권원석 전북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선임팀장이 뉴빌리지 공모사업의 개요와 국가 도시재생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또 용역업체 관계자가 이도지구 뉴빌리지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진행되며, 총 250억 원(국비 150억 원, 도비 25억 원, 군비 7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요 내용은 △주차장 3개소 △골목길 개선 1.7㎞ △공원 및 편의시설 등 기반 시설 조성 △자율주택정비 2개소 △개별재건축 5개소 등의 주택 공급 지원 △복지문화관 조성 △행복마당 조성 등 기초생활 인프라 사업으로 구성된다.
임실군은 지난 10월 8일 공모 신청을 마쳤으며, 오는 29일 현장실사와 종합심사를 받게 된다. 최종 선정은 12월 중순께 발표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공모 선정에 최선을 다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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