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질병관리청 '감염병 예방·관리 우수지자체' 선정
감염병 역학조사 실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률 등 실적 우수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는 질병관리청이 주최한 '2024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을 평가했다.
군산시는 지자체 감염병 예방관리 업무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올해 법정 감염병 신고기한 준수율을 비롯해 2급 감염병 역학조사 실시 준수율, 6개월~13세 및 65세 이상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률 등 지표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냈으며, 자체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도 우수사례로 인정받으면서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일상에서의 감염병 예방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과 홍보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감염병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감염병 담당 직원의 역량 강화와 역학조사 기법 공유를 위해 매월 직원 업무연찬을 실시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것 같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난 코로나19 대유행처럼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관리에 더욱 노력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감염병관리 콘퍼런스는 21일~22일 이틀간 인천광역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렸다.
kjs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