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신동 카센터 불…60대 업주 양손 화상, 1억2700만원 피해(종합)

20일 전북자치도 익산시 신동의 한 카센터에서 불이 났다.(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2024.11.20/뉴스1
20일 전북자치도 익산시 신동의 한 카센터에서 불이 났다.(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2024.11.20/뉴스1

(익산=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 익산시 신동의 한 카센터에서 불이 났다.

20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5분께 익산시 신동의 한 카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카센터 건물 1동(195.8㎡)과 승용차 1대가 전소되고, 내부 공구류가 타 소방서 추산 1억27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카센터 업주 A 씨(60대)가 초기 진화를 시도하다 양손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장비 14대와 39명의 인력을 투입해 32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당시 화재로 일대에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면서 28건의 동일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불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sonmyj03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