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서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전시회' 개최

순창 옥천골미술관서 19일~12월 1일까지 진행

19일 열린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전시회에 김남주 백마여단장,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한 군·지자체 관계자가 전시작품을 관람하는 모습.(35사단 제공) 2024.11.19/뉴스1

(순창=뉴스1) 장수인 기자 =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전시회가 전북 순창에서 진행된다.

육군35보병사단(이하 35사단)은 예하부대인 백마여단, 순창군 예비군지역대, 순창군과 협업해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순창군 옥천골 미술관에서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전시회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은 미술 작품으로 국민‧장병의 호국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군 유일의 미술 공모전이다.

올해는 지난 9월부터 조소, 회화, 서예, 사진, 디자인 등 6개 분야 입상작 40여점을 용산 전쟁기념관, 국립춘천박물관, 파주 오두산전망대, 부산 유엔평화기념관, 순창 옥천골미술관, 계룡대에 순회 전시하고 있다. 전북 전시는 처음이다.

전북에서는 이날부터 순회 전시가 시작됐으며, 전시 첫날 김남주 백마여단장과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35사단 장병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백마여단장 김남주 대령은 "부대는 평소 강한 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소방 등 국가방위요소의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상호 협력의 범위를 문화예술 분야로까지 확대해 지역민 모두 하나 된 힘으로 전북자치도를 수호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