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등산 동호인들 순창 강천산으로 모인다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 순창군의 명소 강천산에서 전국 등산 동호인들을 위한 뜻깊은 축제가 열린다.

19일 순창군에 따르면 순창군체육회 주최, 순창군산악연맹 주관의 ‘제1회 강천산배 등산대회’가 오는 23일 강천산 군립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순창의 자연과 문화를 전국에 알리고 등산 문화를 통한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강천산은 기암절벽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빼어난 경관으로 유명하다. 특히 가을철이면 단풍이 절정을 이뤄 많은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이번 대회에는 순창군민 300명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500여명의 등산 동호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구급차량 상시 대기, 진행요원 배치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대회 개최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순창의 관광 자원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대회는 순창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전국에 알리는 동시에 등산 문화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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