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섬진강 에코뮤지엄 진입 연계도로 '운종교' 준공

전북자치도 임실군이 운암면 운종리에서 운종교 준공식을 갖고 있다.(임실군제공)2024.11.19/뉴스1
전북자치도 임실군이 운암면 운종리에서 운종교 준공식을 갖고 있다.(임실군제공)2024.11.19/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운암면 운종리에서 운종교 준공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심민 군수와 장종민 군의장, 군의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운종교는 섬진강 에코뮤지엄 진입 연계도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에 걸쳐 총사업비 약 155억 원이 투입됐다.

2개의 교각으로 이루어진 220m 길이의 강합성 거더교이며, 총길이 437m에 폭 15m다.

그동안 임실군을 찾는 방문객들이 옥정호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외곽도로로 경유해야 했다.

운종교가 준공되면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는 운종교차로 개선사업과 연결돼 옥정호로 이동 시간이 크게 줄었다.

또 임실군이 추진하는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 대상지와 수변데크길과의 접근도 편리해졌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 명품관광 자원인 옥정호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 간 불균형과 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특히 주변 관광지 등과 연계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