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정읍‧순창 오늘 오후 8시 '한파주의보'

(전북=뉴스1) 장수인 기자 = 전주기상지청은 17일 오후 8시를 기해 전북 고창, 정읍, 순창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 기온보다 3도 낮을 때 발령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북 주요지점 기온은 △진안 10.1 △신덕(임실) 10.1 △함라(익산) 10.4 △복흥(순창) 10.4 △구이(완주) 10.7 △장수 10.8 △무주 11도로 집계됐다.

또 △군산 11.1 △전주‧내장산(정읍) 11.4 △진봉(김제) 11.5 △고창‧부안 11.9 △남원 12.8도로 쌀쌀하다.

현재 서해남부먼바다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군산‧김제‧부안‧고창 등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은 전날보다 10~12도가량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며 "18일과 19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0도 이상 더 떨어져 춥겠으니, 기상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