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기록관리 최우수기관 선정…11개 지표서 만점 기록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주관한 ‘2024년 기록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록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포함해 교육지원청(176개), 정부산하 공공기관(38개) 등 231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 항목은 △기록관 업무기반 △기록관리 업무추진 △자체 기록관리우수분야 등 3개 분야 12개다.

평가 결과 전북교육청은 100점 만점 중 99.93점을 획득해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체 평균 84.1점, 17개 시·도교육청 평균 93점보다 크게 높은 점수다.

특히 기록물 이관 등 11개 정량지표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중점 추진 사례로 제출한 정성지표에서도 장기적인 기록관리 안정성 효과가 크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도내 8개 교육지원청도 최우수‘가 ’등급을 받아 전북교육 기록관리의 탁월한 성과를 보여줬다. ‘가’등급을 받은 교육지원청은 김제, 남원, 순창, 부안, 무주, 정읍, 장수, 고창교육지원청 등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소속 교육지원청 기록연구사들의 기록관리 기반 강화를 위한 헌신과 노력으로 일군 성과”라며 “전북교육 기록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해 선진 기관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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