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 선정…국비 13억 확보
- 유승훈 기자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 남원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공모에서 도내 유일 최우수 A 등급을 획득해 국비 13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택·건물 등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 연료비를 절감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환경친화적 사업이다.
남원시는 내년도에 이번 공모로 확보한 국비 13억원 포함 총 28억원을 투입, 주생·금지·대강 등 3개면 일원 302개소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할 예정이다.
남원의 경우 지난 2023년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3년 연속 선정되면서 신재생에너지 설비 775가구 4013kW(키로와트) 규모를 설치해 에너지비용 절감 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 중 일반주택 3kW 태양광발전시설은 가정 전기 사용량에 따라 월 4~5만원 내외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지속 추진해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비용 절감 혜택을 확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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