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전주서 소상공인 네트워킹 행사 성황리 개최

한옥마을서 '아이템 믹싱데이' 및 '동고동락 소상공인 장터'
희망리턴패키지 수혜 소상공인과 창업 선배 간 교류의 장

8~9일 전북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서 ‘2024년 소상공인 네트워킹 행사’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전북자치도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네트워킹과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2024년 소상공인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9일 도에 따르면 전날(8일)부터 이틀 간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들의 역량 강화를 돕고 신제품 홍보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전북자치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아이템 믹싱데이’와 ‘동고동락 한마당 소상공인 장터’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됐다.

8일 한옥마을 라한호텔에서 진행된 ‘아이템 믹싱데이’는 희망리턴패키지 수혜 소상공인과 천년명가, 스타 소상공인 등 선배 창업자 60여개 업체가 참여해 네트워킹과 사업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소상공인들은 브랜드 홍보와 판로 확장 방안을 모색하고 선배 창업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성장 기회를 논의했다.

또 8~9일 경기전 광장 일원에서 열린 ‘동고동락 한마당 소상공인 장터’에서는 희망리턴패키지 수혜 소상공인 20여개 업체가 참가해 자사 제품을 선보이고 판매하는 플리마켓 형식의 행사가 열렸다.

장터는 소상공인들에게 도내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은 전북 특산물과 소상공인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서로의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며 도내 소상공인 생태계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네트워킹 행사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