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지 전북대 학생, ‘산학연연계 교육과정 영상콘텐츠 공모전’ 대상

천다연 학생도 최우수상 수상

홍민지 전북대 학생이 최근 열린 ‘산학연연계 교육과정 영상콘텐츠 공모전’서 대상을 수상했다.(전북대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홍민지 학생(건축공학과 4년)이 최근 교육부 주최로 열린 ‘산학연 연계 교육과정 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또 천다연 학생(나노화학공학 전공 4년)도 최우수상(한국공학한림원 회장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두 학생 모두 LINC 3.0 사업단이 시행하는 캡스톤디자인과 현장실습 등 산학연 연계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다.

‘2024 산학연 협력 EXPO’ 행사의 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홍민지 학생은 ‘Build the Future’라는 영상 콘텐츠를 통해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자립형 실버타운 모델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제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천다연 학생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 기능성복합소재 연구센터에서의 현장실습 경험을 브이로그 형식으로 기록한 ‘미래를 연구하다, KIST에서의 하루’라는 작품을 통해 큰 주목을 받았다.

홍민지 학생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얻게 됐다”면서 “공모전을 통해 꿈과 도전 의식이 생겼다. 앞으로도 건축을 통해 도시 재정비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철규 연구부총장 겸 LINC 3.0 사업단장은 “대학과 기업, 지역이 연대해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대학이 중심이 돼 작은 아이디어들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계기를 만들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