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 등 현안 해결 위해 '잰결음'

심민 전북자치도 임실군수가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환경부 장관과 권영진, 안호영, 조배숙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임실군제공)2024.11.7/뉴스1
심민 전북자치도 임실군수가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환경부 장관과 권영진, 안호영, 조배숙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임실군제공)2024.11.7/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심민 군수가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환경부 장관과 권영진, 안호영, 조배숙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는 등 잰걸음을 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심 군수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만나 오랜 숙원사업인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620억 원) △옥정호 붕어섬 생태탐방 교량 건설(180억 원)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전국 최초 다목적댐인 섬진강댐 건설(1965년) 당시 개설되지 않은 댐 주변 도로 중 남측구간 6.4㎞가 아직도 개설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 2004년 섬진강댐 재개발 건설사업 설계 시 반영된 순환도로 개설 사업은 국가 재정상의 이유로 제외되면서 현재 멈춰있다. 임실군은 지금이라도 국가가 대안을 강구하고,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심민 군수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에게 “댐 관리 주무 부처인 환경부가 국토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옥정호 순환도로가 개설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심 군수는 “옥정호 출렁다리~붕어섬 생태공원~옥정호 수변데크를 잇는 10㎞의 생태탐방벨트 조성과 붕어섬 생태공원 내 응급상황 발생 시 구급차 등이 진입 가능한 시설이 꼭 필요하다”며 “옥정호 붕어섬 생태탐방 교량(180억 원)을 건설할 수 있도록 국가하천기본계획 반영과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국회를 방문해 권영진 의원과 이춘석 의원을 만나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을 위한 지방도 717호선 국지도 승격 △국도 49호선 선형개량사업(495억 원)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안호영 의원을 만나서는 △옥정호 붕어섬 생태탐방 교량 건설(180억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개선사업(34억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심민 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와 세수 결손 등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오랜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환경부 장관과 국회의원을 만났다”며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무소속 3선 군수를 만들어 주신 군민과 임실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