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학생 서비스만족도 지방국립대 1위 '6년 연속'
총 9번째 지방국립대 1위 차지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는 최근 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한 ‘2024 서비스품질지수 평가’에서 지방 국립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6년 연속 1위다.
앞서 전북대는 지난 2012년과 2015년, 2017년에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를 포함할 경우 올해까지 총 9번째 지방국립대 1위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표준협회가 재학생(1학년 제외)을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과 인터넷 패널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전북대는 서비스 상호작용과 서비스 환경, 사회적 품질 등 3개 분야 12개 세부평가 분야에서 모두 8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성과는 학생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때문이다.
전북대는 지난해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당당히 선정되며 국내 Top10 대학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또 이 사업을 통해 모집단위 광역화 등 학생 전공 선택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학생 중심 대학을 실현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전북대는 모듈전공 개설과 전공선택제 운영, 디지털 역량교육 인증제 운영을 통해 지역 맞춤 모듈형 학사 구조로의 변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의 대학들과도 대학의 우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공유, 지역의 학습 및 연구 환경 격차를 해소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양오봉 총장도 취임 직후부터 학생들과의 밀착형 소통을 통한 학생 복지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과의 소통데이 등을 상시적으로 마련해 실제 대학 정책에 반영하면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JBNU인터내셔널 라운지와 중앙도서관 중도라운지 등 학생 복지시설을 크게 확충하는 등 학생 교육 경쟁력 제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양오봉 총장은 “학생 중심대학으로 나아가고 있는 우리 전북대학교가 올해로 6년 연속 서비스품질지수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시대에 걸맞은 학생 중심의 새로운 대학문화를 구축하고,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자유롭게 하고자 하는 공부를 마음껏 할 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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