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농촌인력 문제 해결' 3~9일 동남아 3국 출장

안정적 농촌인력 확보 위해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근로자 유치

심덕섭 고창군수 고창 농특산품 홍보 ⓒ News1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심덕섭 전북자치도 고창군수가 11월 3~9일 일정으로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동남아 3개국 출장길에 나섰다.

이번 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와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해외 출장이다.

심 군수는 라오스 계절근로자 교육기관을 방문해 계절근로자의 모집 선발 교육 과정을 확인한다. 이후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의 체결을 진행하며 라오스 바이어를 초청하여 고창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 캄보디아, 베트남 계절근로자 교육기관을 연속 방문하고, 베트남 하노이 K-market에서 복분자즙, 장어, 고구마 말랭이 등 고창 농특산품 판촉행사를 통해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고창의 우수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고창군은 지역농가들을 대상으로 한 내년 외국인계절근로자 수요조사에서 3000여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인력 수요를 맞추고, 우수한 근로자를 먼저 확보해 농촌 일손문제 해결을 위한 활로를 모색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이번 계절근로자 선발 신규 지자체 방문을 계기로 지속적인 교류협력 방안에 물꼬를 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적기에 유치하고 농가가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근로환경과 체류환경을 정비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심덕섭 군수는 “동남아시아 3개국 방문으로 이들 지역내 우수한 농촌인력을 고창군에 유입시켜 농촌인력 문제를 원활히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