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식재료로 가을을 담다'…한국전통문화전당, 4~8일 조리체험 진행

한국전통문화전당이 4~8일 총 4회에 걸친 조리체험을 진행한다.(전당 제공) 2024.11.2/뉴스1
한국전통문화전당이 4~8일 총 4회에 걸친 조리체험을 진행한다.(전당 제공) 2024.11.2/뉴스1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맛깔스러운 음식을 만들어보는 '가을을 담다' 조리체험을 진행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조리체험 '가을을 담다'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전당 측에 따르면 전주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이번 조리 체험에선 가을 농산물 등을 활용해 한 끼 식사를 만들어보게 된다.

세부 프로그램을 보면 △4일 집밥 요리 '토란대 닭개장' △5일 약선요리 '옥정반 & 버섯 묵무침' △7일 저녁 한 끼 '닭갈비' △8일 건강밥상 '삼치 스테이크' 순서로 꾸며진다.

이 중 7일 체험은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당 측이 전했다.

각 체험은 오후 7시부터다. 제철 식문화를 경험하고 싶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전당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한식 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가을의 제철 식재료는 없던 기력도 솟아나게 한다는 말이 있듯, 건강한 식문화를 형성하는 데 제철 음식만큼 좋은 것이 없다"며 "한국 고유 조리법으로 제철 식재료를 재해석한 이번 체험을 통해 다채로운 가을 식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