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익산시장배 전국 지구력 승마대회' 3일까지 개최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제4회 익산시장배 전국 지구력 승마대회'가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금강을 배경으로 열린다.

전북자치도 익산시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금강변을 따라 펼쳐진 특설경기장과 공공승마장에서 전국 승마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승마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익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익산시승마협회가 주관‧주최한다.

4일간 마필 200여두와 선수‧관계자 1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지구력 대회 외에도 △마장마술경기 △권승경기 △릴레이경기 △허들경기 등 다양한 종목이 약 800회에 걸쳐 진행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귀족 스포츠로 여겨지던 승마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공공승마장 운영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승마인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전국 최고의 승마 관광 도시 익산시를 만들도록 관련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공공승마장은 운영하고 있다. 공공승마장에는 올해 'XR 말 산업체험관'과 '포니랜드'가 문을 열어 전국 관광객의 발길이 닿고 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