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청년농업인 2명, 드론 경진대회서 대상과 최우수상 받아
김정훈·송희찬씨, 정밀 방제 부문 수상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 청년농업인들이 ‘제2회 청년농업인 드론 영농활용 경진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1일 시에 따르면 정읍 청년농업인 김정훈 씨가 드론 정밀 방제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송희찬 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농업용 드론 기술의 활용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농수산대학교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대 총동문회와 (사)한국농수산대 청년 연합회가 주관했다.
김정훈 씨는 “정밀 농업 기술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읍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청년농업인들의 드론 활용 능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교육 및 장비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 청년농업인들의 성과는 정읍 농업의 밝은 미래를 가늠하게 하는 귀중한 자산”이라며 “이들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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