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LA한인상공회의소 ‘경제교류 협력 강화’ 업무협약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자치도 전주시와 미국 LA 한인상공회의소가 경제교류 협력에 나선다.

시와 LA한인상공회의소는 24일 완산구 노송동의 한 식당에서 ‘경제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정동완 회장 등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시와 LA한인상공회의소는 전주지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과 LA 한인기업의 비즈니스 확장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업들의 애로사항 파악 및 해결을 위한 상호 지원 체계 구축 △기업 활동에 미치는 정책 변화, 시장 동향, 산업 전망 등의 정보 공유 △주정부, 의회, 경제단체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 시는 미국 LA지역에 거주하는 100만 명 이상의 한인 동포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문화·관광 홍보 활동을 통해 글로벌 관광거점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정동완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양 기관의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양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LA를 포함한 남가주 지역의 100만 동포와의 경제적 유대를 강화하고, 전주 중소기업의 미주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라며 “향후 전주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보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해 상생 발전 방향을 만들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