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서 기업·관광 활성화 아우르는 ‘새만금 활기업 축제' 열려

새만금 어린이랜드서 24~26일까지 사흘 간 개최

24~26일까지 전북자치도 새만금에서 열리는 ' 새만금 활기업(活 기업, 활기 UP) 축제' 홍보 포스터.(새만금개발청 제공)/뉴스1

(군산=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 새만금에서 기업과 관광을 아우르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내 기업종사자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축제 '새만금 활기업(活 기업, 활기 UP) 축제'가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간 새만금 어린이랜드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기업은 살리고, 활기는 높이고’란 주제로 펼쳐진다. 기업종사자들에게는 문화·복지를 실현하고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첫 날인 24일에는 투자유치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보조 행사장인 GSCO(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새만금 개발사업 투자설명회'가 개최된다.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및 스마트 수변도시 개발 사업에 대한 상세한 소개가 이뤄진다.

25일에는 개막식을 비롯해 기업종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기업종사자들 간 화합을 도모할 ‘가을 피크닉’, 단합력을 올릴 수 있는 ‘미니 올림픽’, 근로자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노래자랑 대회’가 이어진다.

26일에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어린이 뮤지컬, 버블쇼, ‘가족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방문객들은 새만금의 새로운 기술·산업과 인근 지역의 문화 및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팜, 탄소, 메타버스, 자동차, 전자상거래, 에너지·환경, 지역특산물 등 7개 부문의 기업 홍보 부스도 설치된다. 지역 특산물도 라이브 커머스 및 행사장에서 직접 구입도 가능하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축제는 기업종사자와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혜택을 준비했다”면서 “새만금이 산업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며 혁신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한인비즈니스대회로 한껏 올라간 전북자치도와 새만금의 위상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만금 관계기관이 함께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기관 간 화합으로 새만금의 발전을 이끌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