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로컬푸드 신뢰도 높인다"…납품 농가 교육

23일 전북자치도 진안군이 로컬푸드 신규 참여 농가와 기존 납품 농가를 대상으로 생산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진안군제공)2024.10.23/뉴스1
23일 전북자치도 진안군이 로컬푸드 신규 참여 농가와 기존 납품 농가를 대상으로 생산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진안군제공)2024.10.23/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로컬푸드 신규 참여 농가와 기존 납품 농가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로컬푸드와 푸드플랜의 이해 △농산물 안전성 확보(잔류농약검사) △로컬푸드직매장 납품 방법 및 유의 사항 안내 △의견나눔 및 소통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진안군은 지난 2019년 전주시 호성동에 개장한 진안로컬푸드 직매장과 지역농산물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군민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 9월 진안읍 소재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조성했다.

또 로컬푸드직매장의 활성화를 위해 생산자 교육뿐만 아니라 직매장 운영,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진안로컬푸드 농산물 안전성 인증제’ 구축을 위한 국비 5000만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로컬푸드직매장 무료로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여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남수 농축산유통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가들이 더 나은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안정적인 직매장 출하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로컬푸드 진흥을 통해 농민에게는 판로 확대와 소득 창출, 군민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