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 "발달장애인 위한 후견인 클럽모임 개최"

22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개최된 '발달장애인 위한 후견인 클럽 모임'(전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제공) 2024.10.22/뉴스1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이하 복지협회)가 22일 발달장애인들의 권익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한 '공공후견법인 추천위원회‧후견인 클럽 모임'을 가졌다.

복지협회는 의사결정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공공후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이날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진행된 모임에서는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처리 능력이 결여되거나 부족한 발달장애인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전문가와 후견인‧후견인 후보자 등 150명이 참석했다.

모임에서는 도내에서 공공후견인으로 활동하는 박경원 회복정신건강상담센터장과 이정옥 남원 미소지역아동센터 시설장, 황덕순 장애인활동 지원사 등이 참석해 후견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또 참석자들은 공공후견지원사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김주운 회장은 "질병과 장애 등의 사유로 본인 스스로 판단과 의사결정이 어려운 피후견인이 지역사회 내에서 인간의 존엄과 국민으로서 권리를 보장받으며 자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