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서 ‘전북 고향사랑기부제’ 적극 홍보

전북 대표 답례품 전시…현장 참여 시 인기 답례품 추가 제공
재외동포 국내거소신고자,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가능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22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전북대에서 시작된 가운데 별도로 마련된 전북자치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에 관람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전북자치도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간 전북대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통해 ‘전북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도는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국내 기업인들에게 전북의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기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도 별도로 마련했다.

홍보관에는 전북을 대표하는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관광·체험 관련 답례품들이 전시된다. 방문객들이 답례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시식 및 시음 행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국내·외 경제인들에게 전북의 품질 좋은 답례품의 매력을 선보일 방침이다.

또 현장 기부자들에게는 전북자치도의 인기 답례품인 쌀과 쌀 가공품을 전북농협과 협력해 추가 제공한다. 도는 기부 가치를 나누고 참여를 독려하는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구상이다.

특히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입국한 재외동포들은 국내거소신고자에 한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할 수 있다. 등록거주지 외 지역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나해수 전북자치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이번 홍보관 운영은 재외동포와 국내 경제인들에게 전북의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더욱 활성화 해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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