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바람…밤까지 30㎜ 더 내려

가을비 <자료사진> 2024.10.18/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전주=뉴스1) 박제철 기자 = 풍랑특보가 내려진 전북자치도는 19일 대체로 흐리고, 임실·장수 등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2시를 기해 서해남부 북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 전북 앞바다에 풍랑 예비특보를 내렸다. 또 오전 6시를 기해 고창·부안·군산·김제 지역에 강풍 예비특보도 발령했다.

전북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익산 함라 75.5㎜, 군산 55.0㎜, 고창 27.2㎜, 정읍 내장산 17.5㎜, 김제 16.5㎜, 부안 줄포 16.0㎜, 진안 주천 10.5㎜, 완주 10.3㎜, 무주 설천 8.5㎜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이번 비는 이날 오후까지 전북 곳곳에 5~30㎜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오전부터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70(초속 15~2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