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건강도시' 무주…도시재생 정책토론회 개최
- 장수인 기자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전문가들과 '100세 건강 도시' 비결에 대해 토론했다.
무주군은 17일 설천면 나봄리조트에서 '100세 건강 도시 무주를 위한 도시재생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주군과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무주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무주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등이 주관한 이날 행사엔 황인홍 무주군수와 서창훈 전북일보 대표, 최봉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목원대 교수), 김항집 한국도시재생학회 회장(광주대 교수), 임형백 한국지역개발학회장(성결대 교수) 등 학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군에 따르면 이용재 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이 진행한 1부 주제 발표에선 백종인 ㈜거름 소장이 '무주, 왜 100세 건강 도시인가'를 주제로 △무주의 특성·현황 △건강 도시 무주 비전 등 뉴딜사업 내용을 소개했다.
또 정철모 전 전북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지속 가능한 무주군 건강 도시 지역특화 방안' 발표를 통해 신자유주의 이론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지역 만들기 추진 사례를 공유했다.
이양재 원광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2부 종합토론에선 최봉문·김향집·임형백 교수와 황지욱 전북대 교수, 김혜천 무주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 김종표 전북일보 논설위원, 이상석 무주군청 농촌활력과장 등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무주군이 전했다.
황 군수는 "무주를 비롯한 지방 소도시들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머지않아 많은 마을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며 "도시재생 방안을 함께 고민했던 이번 정책토론회는 이런 문제를 해결해 가기 위한 유의미한 걸음이었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