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서 드론 산업 우수성 알린다
국제드론산업박람회 개최…35개 기업 참가해 주력산업 홍보도 박차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자치도 전주시가 세계 한인 기업인들에게 드론산업 우수성 알리기에 나선다.
시는 전북대학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 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22~24일)’ 연계프로그램으로 ‘2024 전주국제드론산업박람회’가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전북대 소운동장에서 개최되는 박람회는 2025년 드론축구월드컵 홍보관 및 시민 체험관, 드론 기업전시관, 드론축구대회. 드론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첫날인 22일 개최되는 개막식에서는 전주의 드론 레저스포츠 비전을 담은 영상과 드론 공모전 수상 영상이 상영되고, 드론비행과 드론축구볼 시축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우리아이오와 드론테크, 디클래스, 캠틱종합기술원 등 드론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만날 수 있는 드론 기업전시관도 3일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기업전시부스(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 마련된다.
△드론제작 및 체험 △드론축구 아카데미 및 시뮬레이터 등 시민 체험관도 박람회 기간 내내 운영된다.
여기에 시는 내년 9월 전주에서 최초로 열리는 ‘2025 FIDA 드론축구월드컵’을 홍보하고 전주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알리기 위해 홍보관도 운영된다.
전주시장배 드론축구대회(성인부, 대학부, 유소년부)도 펼쳐진다. 미국과 싱가포르, 카자흐스탄 등 8개국 해외선수팀이 참가하는 드론축구 친선경기도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전주지역 우수기업과 주력산업 알리기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번 대회에 60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총 35개 기업이 참가한다.
시는 대회 기간 중 이뤄지는 수출 상담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제통상진흥원·무역협회·KOTRA를 중심으로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성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주를 찾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과 국내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전주가 글로벌 경제 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주시가 그동안 거둔 드론산업 성과와 미래 청사진을 시민과 드론산업 관계자, 세계경제인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함께 즐기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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