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이웃 현관에 음식물 쓰레기 테러 50대 "기분 안좋아서"

군산경찰서 전경(자료사진)/뉴스1 ⓒ News1
군산경찰서 전경(자료사진)/뉴스1 ⓒ News1

(군산=뉴스1) 장수인 기자 = 남의 집 현관에 음식물 쓰레기 테러를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 씨(5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1일 오후 9시 42분께 자신이 거주하는 군산시 미룡동 한 아파트에서 이웃 주민의 집 현관문에 음식물 쓰레기를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지난 13일 오후 A 씨를 붙잡았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분이 안 좋아서 그랬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