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에서 시작되는 미래' 국제종자박람회 16일 김제서 개막
18일까지 3일간 김제민간육종연구단지서 90개 관련업체 참여
-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국제종자박람회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북자치도 김제시 백산면 민간육종연구단지(백산면 씨앗길 232) 일원에서 열린다.
농식품부와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종자산업 박람회는 종자산업 활성화를 위해 품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종자에서 시작되는 미래(Seed, Blooming Tomorrow)'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종자 기업뿐만 아니라 농기자재 전·후방 기업 등 90개 업체가 참여한다.
전시관‧전시포 운영을 비롯해 학술연구심포지엄, 수출상담회, 품종 설명회뿐 아니라 각종 체험 행사와 포토존, 푸드존을 마련해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다양한 정보를 즐기고 관람할 수 있도록 준했다.
핵심 콘텐츠인 야외 전시포(4.5㏊)에서는 국내 종자기업과 기관의 우수품종(40개 작물 497개 품종)도 함께 전시된다.
관람객의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코스모스 산책길과 화훼정원을 조성했으며,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패션 그늘막과 통행로 그늘막도 설치했다.
아울러 고구마 수확체험과 씨앗 팔찌·씨앗 강정만들기, 친환경 화분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우수품종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종자산업의 미래가치가 확산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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