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군민의 날 기념식서 대표상징물 선포식

전북자치도 장수군이 전날 대표상징물(CI)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장수군 제공)2024.10.6/뉴스1
전북자치도 장수군이 전날 대표상징물(CI)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장수군 제공)2024.10.6/뉴스1

(장수=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자치도 장수군이 대표상징물(CI) 선포식을 개최했다.

장수군은 전날 장수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57회 장수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대표상징물 선포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1999년 이후 25년 만에 교체되는 새로운 대표상징물은 세 가지 대표색상을 사용해 청정 산악지역의 고장, 대한민국 대표 레드푸드의 고장, 생태관광·산악레저·생명산업의 '으뜸 장수'를 형상화했다.

녹색으로 표현된 산은 청정자연과 고원지역을, 파란색으로 그려진 두 갈래 물줄기는 금강과 섬진강의 상류수원 '물의 으뜸 고장'을, 로고에 들어간 빨간색과 씨앗 모양은 레드푸드의 고장을 의미한다.

새로운 대표상징물은 군과 관련된 각종 시설물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25년 만에 교체된 대표상징물은 장수 역사에 새 막이 올랐음을 의미한다"며 "새로운 미래 비전을 담아낸 대표상징물처럼 으뜸 장수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의암 주논개 탄신 제450제전 기념식'과 '제56회 장수군민 체육대회'가 함께 진행됐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