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풍성한 문화행사로 추억·낭만 선사

전북대서 22일 개막…21일 사전 공연 ‘트롯SHOW’ 관심
차별화된 고품격 K-문화, 전북만의 멋과 흥 준비

전북특별자치도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재외동포 및 국내 경제인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한민족 경제 영토 확대 목적의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22일 전북자치도 전주에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외 경제인들에게 풍성한 경제 성과와 차별화된 고품격 K-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아울러 전북의 이미지 제고와 가을의 추억·낭만을 선사할 예정으로 메인 행사는 물론 다양한 문화공연 준비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개막 전날인 21일에는 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사전공연 ‘트롯 SHOW’ 공연이 펼쳐진다. 이 공연에는 전북출신 가수들이 대거 출현한다. 23일에는 전북의 문화와 정서, 심상을 느낄 수 있는 창작 무용극 ‘고섬섬’이 준비돼 있다.

21~23일 전라감영에서는 ‘제7회 무형유산 한마당축제’가 열린다. 전북만의 흥과 멋이 살아있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외 판소리와 클래식, K-POP과 국악,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대회장(전북대) 분수대와 한옥마을 일원 곳곳에서 펼쳐진다. 전북을 방문한 국내외 경제인 등에게 소리의 고장 전북 전주만의 멋진 가을 소리와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대회 준비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회 기간 전주 곳곳에서 차별화된 고품격의 멋과 흥이 흘러넘치는 멋진 공연들이 무료로 준비된 만큼 국내외 경제인은 물론 관광객, 도민 모두 대회장을 찾아 맘껏 즐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는 국내·외 3000여명의 경제인이 참여한다.

전 세계 한상(韓商)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해외에 진출하고 실질적 성과를 거두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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