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 임시회 마무리…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 보고서 채택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군의회는 2일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제310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고창군 풋살장 조성사업'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달빛노을 양고살재 조성사업', '구시포항 오션뉴딜사업' 등 주요사업장 13개소를 방문해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점검하고 현장방문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또 '한빛원전 1·2호기 수명연장 반대', '신장성~신정읍 송전선로 건설사업 재검토', '쌀값 폭락에 따른 실효성 있는 쌀 가격 안정 대책 마련 촉구' 등 결의안 5건을 채택했다.
의안으로는 운영위원회 소관 △고창군의회 의원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선덕 의원 발의) 등 2건,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고창군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지원 조례안(박성만 의원 발의) 등 30건,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고창군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임종훈 의원 발의) 등 13건 이상 상임위원회 소관 45건, 총 50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한편, 의회는 11월 예정된 정례회를 앞두고 이번 임시회에서 예산결산위원장과 행정사무감사위원장을 선출하려 했지만 의원 간 이견을 보이면서 결국 다음 임시회(8일 예정)로 일정을 넘겼다.
조민규 의장은 “각종 의안심사에 함께 노력해 주신 동료의원과 원만한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성실한 답변과 자료 제출에 수고해 주신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의원들이 제시한 소중한 의견들이 군정 발전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성실한 이행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올해 고창군의회 마지막 회기인 제311회 정례회는 11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31일간 열릴 예정이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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