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흥덕농협, 농산물 공동선별장 준공…수박·멜론 등 출하

고창군 흥덕농협 농산물 공동선별장 준공식(고창군 제공)2024.9.30/뉴스1
고창군 흥덕농협 농산물 공동선별장 준공식(고창군 제공)2024.9.30/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군 흥덕농협 농산물 공동선별장이 준공됐다.

고창군과 흥덕농협은 30일 오후 흥덕면 현지에서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전북자치도의회 김성수·김만기 도의원, 농협관계자와 흥덕, 성내, 신림면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흥덕농협 농산물 공동선별장은 농산물의 상품화와 규격화를 통한 농산물의 유통 경쟁력을 높이고,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선별장 828㎡(250평)와 선별기 시설을 갖춰 하루 1만 2800덩이(시간당 1600덩이)의 수박과 멜론 등 농산물의 선별 작업이 가능하다.

향후 고창군 흥덕면·성내면·신림면에서 생산되는 품질좋은 수박과 멜론, 단호박 등 고소득 작물에 대한 가치를 높여 농가소득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심덕섭 군수는 “공동선별장 신축으로 고창군의 대표 농산물인 수박과 멜론 등 작업물량이 늘어나고 선별을 통해 농가 소득 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창농산물이 전국적인 명성을 유지하고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