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바이오산업' 협력…전북바이오진흥원, 전북연구원과 맞손

전북바이오진흥원, 전북연구원과 업무협약(전북바이오진흥원 제공)/뉴스1
전북바이오진흥원, 전북연구원과 업무협약(전북바이오진흥원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바이오진흥원)이 전북연구원과 농생명‧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전북바이오진흥원은 지난 26일 전북연구원과 농생명‧바이오산업 발전 및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북자치도 농생명‧바이오산업 아젠다 발굴 협력 △농생명‧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사업 협력 △산업 생태계 고도화‧지역일자리 창출 모색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자치도가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를 지향하며 농생명‧바이오산업을 미래 핵심 전략사업으로 선정한 만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남호 전북연구원장은 "전북의 씽크탱크인 우리 연구원과 전북 농생명‧바이오산업 혁신의 중추기관인 바이오진흥원이 협력한다면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고도화시키고, 전북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며 "바이오진흥원과 국책사업 발굴 및 관련 기업 투자유치 등을 활성화하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비 전북바이오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연구원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존 강점이 있던 전통산업 기반 그린바이오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며 "또 미래먹거리 핵심 키워드인 레드바이오 산업으로의 영역 확장에 이르기까지 바이오산업 전반에 걸쳐 속도감 있는 육성을 통해 전북이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로 도약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