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익산박물관 야외서 영화상영…10월5일 '미나리'

10월 5일 국립익산박물관에는 영화 '미나리'가 상영한다.(익산박물관 제공)/뉴스1
10월 5일 국립익산박물관에는 영화 '미나리'가 상영한다.(익산박물관 제공)/뉴스1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국립익산박물관이 '2024 익산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와 연계해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익산박물관은 10월 5일 오후 7시부터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 '시네마 인 미륵사지'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네마 인 미륵사지는 미륵사지에 위치한 국립익산박물관 옥상정원에서 400인치 규모 대형 스크린을 탑재한 차량으로 영화 관람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10월 5일에는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여우조연상 수상작 '미나리(감독 정이삭)'를 상영한다. '미나리'는 미국 아칸소로 이민 간 한국인 가정의 정착기를 담담하게 그려내 전 세계에서 호평받은 작품이다. '미나리'는 음성해설과 자막이 함께 제공되는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해 관람객들이 물리적 장벽없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영화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편안한 영화 관람을 위해 돗자리를 무상 제공한다.

다만 한정 수량으로 조기 소진될 수 있으며, 우천 시에는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한편 '2024 익산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와 연계 야간개장도 함께 진행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국립익산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