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옥정호 품은 '장금지구 전원마을' 주택단지 선착순 분양

상공에서 본 정읍시 장금지구 주택단지 부지(정읍시 제공)2024.9.25
상공에서 본 정읍시 장금지구 주택단지 부지(정읍시 제공)2024.9.25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는 전원생활을 꿈꾸는 도시민의 농촌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조성한 ‘산내면 장금지구 신규마을 주택단지’를 선착순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장금지구 신규마을’은 산내면 장금리 1771번지 일원 약 2만 4975㎡ 규모로 조성된 전원마을이다. 도로,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의 기반시설 공사는 이미 완료된 상태이며, 전체 20필지 중 2필지가 분양을 마친 상황이다.

특히 장금지구는 시내와 차량으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인근에 아름다운 옥정호가 있어 전원생활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옥정호는 섬진강댐 건설로 생긴 인공호수로, 유역면적이 763㎢, 총저수량이 4억 3000만 톤에 이른다. 특히,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신비로운 풍광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분양 면적은 400~670㎡이며, 분양 가격은 ㎡당 16~17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공급된다. 주택은 최고 4층까지 건축할 수 있으며, 건폐율은 60%, 용적률은 80%이다.

손연국 건설과장은 “지자체 주도로 신규 조성한 전원마을 단지 분양은 이번이 마지막이기 때문에 도시민들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