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시민운동가 방용승, '친명 최대조직' 상임공동대표 선출

방용승 더민주전북혁신회의 공동대표(가운데)가 친명계 최대 계파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의 새 상임공동대표로 선출됐다.(혁신회의제공)2024.9.22/뉴스1
방용승 더민주전북혁신회의 공동대표(가운데)가 친명계 최대 계파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의 새 상임공동대표로 선출됐다.(혁신회의제공)2024.9.22/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방용승 더민주전북혁신회의 공동대표가 친명계 최대 계파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이하 혁신회의)'의 새 상임공동대표로 선출됐다.

22일 혁신회의에 따르면 전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혁신공동회를 열고 강위원 상임대표의 사임 의사를 수용했다. 이어 방용승 전북혁신회의 공동대표, 강선우 국회의원, 유동철 동의대 교수, 이영수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허태정 전 대전시장 등 5명을 새로운 상임대표로 인준했다.

방용승 신임 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는 전북지역 대표적인 시민운동가로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전북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지난 총선에는 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대표 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최고위원으로 활동했다.

이날 열린 임시혁신공동회에서는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을 비롯해 안호영·강선우·김문수·김우영·김동아·안태준·양문석·이재강 국회의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회의에서는 △조직 전환 및 체제 개편 △정관 개정 △신임 집행위원장 및 정책 과제별 인준 △재·보궐 선거 지원결의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의결했다.

방용승 신임 대표는 “혁신회의는 이재명을 팔아서 호가호위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로 억강부약 대동세상을 꿈꾸는 이재명이 되고,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이재명이 되어야 한다”라며 “통한의 24만 표를 뛰어넘기 위해 더욱 넓게 각계각층을 망라하고 전국 방방곡곡에 더민주혁신회의라는 희망의 깃발이 휘날리게 하자”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