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상전면 면민의장 수상자 이현·유진실·정동문 선정

전북자치도 진안군 상전면 면민의장 수상자로 선정된 이현, 유진실, 정동문 씨(사진 왼쪽부터)/뉴스1
전북자치도 진안군 상전면 면민의장 수상자로 선정된 이현, 유진실, 정동문 씨(사진 왼쪽부터)/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 상전면은 이현 씨 등 면민의장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상자는 △애향장 이현 씨(60) △효열장 유진실 씨(62·여) △신소득장 정동문 씨(67)이다.

이현 씨는 월포리 출신으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재전상전면 향우회 사무국장을 맡아 향우와 고향 간 단합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고향의 각종 행사에 많은 향우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등 고향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진실 씨는 월포리 금지에서 태어나 부산에 정착해 생활하던 중 고령인 부모를 수시로 왕래하면서 돌봤다. 부모의 건강이 악화돼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 되자 남편과 자녀들을 부산에 두고 고향으로 돌아와 밤낮으로 살피면서 봉양하고 있다.

정동문 씨는 농업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블루베리의 신재배 기술을 도입해 타 농가에 기술을 전수하는 등 선진농업 전문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했다.

면민의장은 오는 10월 5일 체련공원에서 열리는 ‘제23회 상전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기념식에서 수여된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