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미국 뉴저지주 KCC 한인동포회관과 우호 협약

관광, 문화, 산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 교류 기대

부안군이 미국 뉴저지주 KCC 한인동포회관과 우호 협약을 체결하며 미국 한인사회와 새로운 교류 시대를 열었다. 11일(현지 시각 기준) 미국 뉴저지 현지에서 권익현 부안군수(왼쪽)와 남경문 관장이 우호협약을 맺고 있다.(부안군 제공)2024.9.12/뉴스1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군이 미국 뉴저지주 KCC 한인동포회관과 우호 협약을 체결하며 미국 한인사회와 새로운 교류 시대를 열었다.

시는 11일(현지 시각 기준) 미국 뉴저지 현지에서 권익현 부안군수와 남경문 관장이 미국 한인사회에 부안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우호 협약을 맺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상호 간의 친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관광, 문화, 산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교류를 촉진하기로 했다.

특히 두 기관은 역사·문화 교류의 일환으로 이달 5일부터 KCC 한인동포회관 갤러리에서 부안 고려청자 전시전을 개최하고 있다.

전시전은 9월 14일(현지 시각 기준)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일평균 약 150여명의 현지 방문객이 찾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한인사회에 부안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소개하고 양국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교류 사업을 통해 양국 간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부안군은 10일 미국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시(시장 폴김)와 두 도시 간 우호협력 증진과 공동 발전을 위해 우호도시 협약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한 바 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