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틱종합기술원,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AI시대 혁신프로그램 우수

캠틱종합기술원이 주최한 '제 1회 전북 미래 드론인재 부트캠프' 모습.(캠틱종합기술원 제공)/뉴스1
캠틱종합기술원이 주최한 '제 1회 전북 미래 드론인재 부트캠프' 모습.(캠틱종합기술원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자치도 전주캠택종합기술원이 실시하고 있는 혁신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이 입증을 받았다.

캠틱종합기술원은 11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직업능력개발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캠틱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디지털융합, AI교육 등 우수한 훈련과정 개발과 운영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서 캠틱은 지난 5일에도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과 관련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베스트 오브 챔프 데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으로 캠틱은 전국 톱 클래스의 직무능력 훈련기관임을 입증받았다.

현재 캠틱은 한 해 5000명 이상을 교육하며 지역의 중소 및 중견기업을 위한 교육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같은 수치는 폴리텍 등 고용부 산하기관이 아닌 민간 직업훈련기관으로는 전북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다.

교육생 수 뿐만 아니라 교육의 질적인 측면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9년 정부의 직업능력 심사평가에서 ‘3년 우수훈련기관’, 지난해에는 ‘5년 우수훈련기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기업의 눈높이와 트렌트를 반영하는 수요자 맞춤형 교육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캠틱은 매년 2~3차례 정기적인 설문조사 등을 통해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발 빠르게 반영하고 있다. ‘챗 GPT를 활용한 인공지능 서비스 기획’은 수강생이 당초 예정했던 것보다 2배 이상 몰리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드론을 이용한 항공 촬영 및 영상 편집’의 경우 광주, 대전 지역에서도 몰려올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노상흡 캠틱 원장은 “캠틱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배움터’라는 목표 아래 지역산업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왔다”면서 “앞으로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발맞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