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공무원·유관기관, 추석 맞아 진안고원시장서 장보기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9일 오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안고원시장에서 군청 직원, 유관기관이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보기 행사와 물가안정 캠페인은 경기침체 등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안고원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서민경제를 안정시키고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김병하 부군수는 진안고원시장을 돌며 매출 감소로 힘들어하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시장 방문객에게 친환경 장보기 실천 독려를 위해 장바구니도 나눠줬다.

진안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9일부터 13일까지 군청 및 관내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자율 장보기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3일은 군청과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 중인 구내식당을 임시휴일로 정해 진안고원시장 식당을 비롯한 식당을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병하 진안부군수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힘든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군민께서도 추석 명절 성수품 등을 구매하실 때 진안고원시장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