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추석 앞두고 저소득 학생에 ‘따뜻한 밥상’ 지원금

1만9000명에 4만원 씩 지급…1600명엔 9월 생일축하금도 지급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추석을 앞두고 저소득 가정 학생에게 ‘따뜻한 밥상’ 지원금을 지급한다.

도교육청은 교육급여 수급자 1만9000여 명의 학생에게 추석 명절 전까지 교육급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지원되는 금액은 개인 당 4만원이다.

이번 지원금 지급은 서거석 교육감의 공약사업인 ‘행복 가족 ON! 따뜻한 밥상(이하 따뜻한 밥상)’의 일환이다. 서 교육감은 저소득 학생들의 복지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따뜻한 밥상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금은 생일 축하 지원금 4만원, 설과 추석에 명절맞이 지원금 각 4만원씩 1인당 연 3회, 총 12만원이다. 올해에는 총 24억여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교육급여 계좌로 지급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9월 생일 축하 지원금 대상 1600여 명에게도 9월 말까지 지급을 마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행복 가족 ON! 따뜻한 밥상’사업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생일과 명절에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식사 한 끼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다”면서 “추석을 맞아 도내 학생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온 가족이 모여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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